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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in Seoul

[종로 5가] 광장시장 맛집, 먹거리 (박가네 빈대떡, 누드김밥, 육회 자매집)

by fluorite94 201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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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 광장시장 관련 글들이 자주 보여

예전에 먹었던 음식들이 생각나 침이 고이곤해서

더 늦기전에 다시 광장시장을 찾았다.



100년 전통의 광장시장~


갈 때마다 늘 사람이 많아서 적잖이 당황하곤 한다.

외국인도 많고 커플도 많고 가족단위도 많아서

걷다보면 일행을 놓치진 않을까 걱정된다...



광장시장은 먹거리가 유명한데,

특히 빈대떡, 육회, 마약김밥이 유명하다.

그래서 여기저기 빈대떡을 만드시는데 조금만 걸어다녀도

금방 옷에 기름냄새가 배인다.



북적북적


우선 누드김밥을 먹기위해 누드김밥집으로 이동했다.

누드김밥 + 잡채를 주문했다.


누드김밥에 참치를 얹어 잡채와 함께 준다.

사실 옆에 가게가 더 유명하지만 다 비슷 비슷한것 같아서 편하게 앉아 먹을 수 있는

여기에 앉았다.



주문 하자마자 누드 김밥을 만들어 주신다.



잡채는 미리 만들어져 있는데 주문과 동시에 따뜻하게 조리해서 주신다.



고추 간장 소스와 기름을 뺀 참치를 얹은 누드김밥, 잡채.

이렇게 한 접시에 2500원 밖에 안하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가성비 최고..


다 먹고 빈대떡을 먹기위해 가게를 찾아 다녔다.

전에 광장시장 왔을때에 원조 순희네 빈대떡을 가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박가네 빈대떡을 먹었는데,

올해도 순희네 빈대떡에 줄이 너무 길어서 

박가네 빈대떡으로 왔다.

밖에서 포장마차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편하게 앉아서 먹는게 좋아서 가게 안으로 왔다.



가게 앞에서 열심히 빈대떡을 만드신다.




빈대떡, 고기완자, 알밤 막걸리를 주문!



두툼한 빈대떡.


이건 고기 완자

두툼하고 맛있다.

박가네 빈대떡에 육회도 팔았는데,

미리 썰어놓고 접시채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노른자 얹어서 손님에게 나가는데.

고기가 조금 말라있는거 같아서 육회는 주문하지 않고 광장시장 입구에 육회 자매집으로 갔다.


정신없어서 사진은 못찍고 육회 사진만 찍었다.


육회 12000원.


이렇게 알차게 먹고 마약김밥을 포장해서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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