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 예금 조회하세요"… '휴면예금 찾아줌'사이트, 올 상반기 726억 원 지급 (연계 사이트 안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휴면예금 찾아줌'사이트에 이용자 방문이 폭증해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서민 금융진흥원이 전날에 올해 상반기에만 휴면예금 15만 5천259건, 총 726억 원을 원래 권리자에게 돌려줬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함에 따라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가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올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 현황은 지난해 상반기 12만1천건과 비교해 28% 증가했다. 지급 금액은 26% 늘었다.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로 휴면예금 조회나 지급 편의성이 높아졌고, 관련 홍보를 강화하면서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휴면예금이란 일반적으로 은행 예금은 5~10년, 보험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을 경우 휴면예금으로 분류돼 서금원에 출연된다.

휴면예금은 온라인 조회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서금원에 출연된 모든 휴면예금에 한해 24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휴면계좌의 잔액에 대해 지급 신청을 하면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휴면예금이 50만원을 초과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방문, 서민금융콜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찾아줌 외에도

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 조회 시스템 (http://www.sleepmoney.or.kr)' ,

생·손보협회 '내 보험 찾아줌 (http://cont.insure.or.kr)',

저축은행중앙회 '휴면예금 조회시스템 (http://sleepmoney.fsb.or.kr)',

행정안전부 '정부24(나의 생활정보) (http://www.gov.kr)' 에서도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